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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투어 마지막 관문 ‘경상남도지사배’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7일 개최... 최우수 암말은?

최효정 기자 | 기사입력 2022/11/24 [14:04]

퀸즈투어 마지막 관문 ‘경상남도지사배’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7일 개최... 최우수 암말은?

최효정 기자 | 입력 : 2022/11/24 [14:04]

    

  골든파워


한국 경마는 매년 수개의 시리즈경주를 운영한다. 최우수 장거리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시리즈, 최우수 단거리마를 선발하는 스프린터시리즈, 최우수 3세마를 선발하는 트리플크라운시리즈 등이 그것이다.

 

그 중 퀸즈투어(Queens` tour)’ 시리즈 경주는 최우수 암말을 선발하기 위한, 4관문으로 이루어진 3세 이상 암말 한정 시리즈 경주다. 오는 1127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퀸즈투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인 16회 경상남도지사배(G)’가 개최된다. 경주거리는 2000m, 총 상금은 4.5억원이다.

 

지난 3월 동아일보배를 시작으로 6월 뚝섬배, 7KNN배를 거치며 서울과 부경의 암말들이 격돌한 결과, 현재 퀸즈투어 누적승점 1위는 라온퍼스트. 하지만 라온퍼스트는 손쉽게 따낼 수 있는 퀸즈투어 왕관을 뒤로하고 지난 13G경주인 대통령배에 도전해 암말 최초 대통령배 우승이라는 기록을 거머쥐었다.

 

라온퍼스트가 대통령배를 위해 이번 경상남도지사배에서 빠지면서 시리즈 누적승점 2,3위인 위시미캄스트롱이 퀸즈투어 왕관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거기에 더해 최우수 3세 암말이 확정된 골든파워’, 라온퍼스트와 자매마인 라온더스퍼트등 무시할 수 없는 암말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에 이번 경주 상당히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시미 (서울, 5, 한국, 레이팅95, 강무웅 마주, 최용구 조교사, 승률 46.2%, 복승률 84.6%)

매번 아쉽게 2위에 그치다가 가장 최근 경주인 10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에서 1224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1400m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경주에는 라온더스퍼트골든파워’, ‘퀸즈투어’, ‘천지여걸등 이번 경주 출전마도 다수 있었으며, 2위였던 라온더스퍼트와는 7마신차였다. 하지만 2000m는 경험이 전무하고 1800m 경험도 2년 전 단 한번뿐이다. 4위 아래로 들어온 적이 없는 우등생이지만 주력거리인 1400m보다 600m나 긴 이번경주에서 마지막까지 걸음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미스터파크트리플나인등을 배출한 명씨수마 엑톤파크의 자마이다.

 

캄스트롱 (부산, 3, 미국, 레이팅83, 이혜란 마주, 강형곤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33.3%)

라온퍼스트골든파워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던 7KNN배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 부마는 바이언으로 라온더파이터와 같다. 2세마 시절에는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3세가 되어서는 힘이 충분히 찼는지 올해 초부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거리보다는 중장거리에 적성이 있는듯하다. 2000m 경험은 아직 없지만 1800m는 우승 1, 31회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경주에서는 5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그동안 1600m, 1800m로 경주거리를 늘려오다가 갑자기 1200m 단거리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으로 꾸준히 장거리에서 활약하며 남매인 라온더파이터만큼 대성하기를 기대해본다.

 

골든파워 (부산, 3, 한국, 레이팅72, 손병철 마주, 권승주 조교사, 승률 41.7%, 복승률 41.7%)

루나Stakes’에서 라온더스퍼트참좋은친구를 밀어내고 이변의 우승을 차지하더니 결국 트리플티아라’ 3개 경주를 모두 우승하며 올해 최우수 3세 암말이 되었다. 특히 트리플티아라 마지막 경주인 지난 6경기도지사배(2000m)’에서는 라온더스퍼트4마신차로 여유롭게 이겼다. 하지만 트리플티아라 이후로 도전중인 퀸즈투어에서는 쟁쟁한 4·5세 말들과 겨루기 때문인지 기대만큼 해내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주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1400m)’에서는 8위에 그치며 특히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간 보여준 특유의 막판 탄력도 찾아볼 수 없었다. 장거리를 더 잘 달리기도 하고, 그동안 좋은 성적을 내왔던 건조상태 주로가 아닌 다습상태 주로였던 점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라온더스퍼트 (서울, 3, 한국, 레이팅86,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45.5%, 복승률 81.8%)

라온더스퍼트의 부마는 머스킷맨으로, 올해 스테이어 시리즈 우승마인 위너스맨과 대통령배 우승마인 라온퍼스트의 동생이다. 빠른 스타트와 준수한 스피드를 이용해 초반부터 선두를 차지하고 끌어나가는 선행마이며, 단거리와 장거리를 가리지 않고 모든 거리를 골고루 잘 소화하는 올라운더다. 아직 3세밖에 안됐지만 성적으로 검증된 주행능력 덕에 많은 경마팬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트리플티아라에서는 골든파워에게 아쉽게 패했고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에서는 위시미에게 7마신차로 패해 이번 경주 설욕할 상대가 둘이나 된다.

 

버닝파티 (부산, 4, 한국(), 레이팅62, 배은정 마주, 최기홍 조교사, 승률 25.0%, 복승률 37.5%)

올해 520일 경주를 마지막으로 6개월의 공백이 있다. 이번 경주는 복귀 후 첫 경주이자 버닝파티의 마생 첫 대상경주다. 데뷔 이후 반년 넘게 부진했지만 김혜선 기수와 호흡을 맞추고 경주거리를 늘린 후부터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1800m를 주력으로 달리며, 4월 개최된 ‘TCK트로피(1800m)’ 특별경주에서도 김혜선 기수와 함께 깔끔한 선행전개를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남도지사배도 김혜선 기수와 함께 출전한다. 2000m 경험은 없지만 출전마들 중에는 장거리 경험이 압도적으로 많다. 다만 휴양 전과 최근 모두 양전구절염(양 앞다리 관절염) 진료기록이 있는 점이 다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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