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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박물관, 미술관 행사’ 참여는?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2/05/04 [15:25]

어린이날, ‘박물관, 미술관 행사’ 참여는?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2/05/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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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특히 올해 어린이날은 그 어느 해보다 의미가 남다르다. 소파 방정환 선생이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선언한지 100번째 되는 해인 동시에 2년여 만에 어린이들이 야외 행사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 놀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코로나19와의 긴 사투 끝에 드디어 되찾은 일상 속에 5월 가족들과 함께 즐길만한 문화행사 등을 소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 8’을 주목하자.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문화원과 야외광장에서 함께 꿈꾸는 초록빛 세상을 주제로 체험, 교육, 공연에 참여 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도 같은 기간에 ‘놀며 크는 어린이 함께하는 박물관’을 주제로 어린이박물관과 13개 소속 박물관이 참여하는 박물관 놀이 체험마당을 마련했다. 가족 큰 그림 그리기 체험도 있으니, 그림 그리기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이 참여해 봄직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관과 과천관에서 현대미술 작품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미술관’을 운영한다.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5일부터 7일까지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동화극과 그림책 콘서트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소파 방정환의 ‘어린이선언문’을 주제로 하는 체험 행사 ‘방정환을 도와줘’를, 국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을’ 주제로 방정환의 동화·동요·놀이 콘텐츠를 활용한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도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5월 한 달간 문학관·도서관에서 우수 프로그램 40개를 선별해 ‘아동문학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한국 아동문학 명작 100권을 선정해 ‘어린이날 100주년, 한국동화 100년’ 전시를 선보인다.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은 나주·아산·정읍·진주 공예창작지원센터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갤러리에서 ‘나도 어린이 공예작가’ 행사를 열어 어린이들이 공예작가와 함께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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