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2021~2023)간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으로 인해 총 1,403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21명이 사망하고 142명이 다쳤다.
원인별로는 기기 사용 부주의나 가연물 근접방치 등 부주의(전기난로 57%, 전기장판 44%)가 가장 많았다.
전기난로나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 보관 중이던 전기제품을 꺼내 사용할 때는 이상 유무를 살피고, 플러그와 전선·열선 등이 헐거워지거나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 고온으로 사용할 때는 과열에 주의하고, 외출 등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나 사용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끈다.
▲ 시간설정(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중간중간 사용을 멈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전기난로 주위에는 종이, 옷‧수건 등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한다.
▲ 전기장판은 바닥면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게 조심하고, 이불을 겹겹이 덮은 채 사용하지 않는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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