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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카메라, 보안 강화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4/11/15 [10:52]

IP카메라, 보안 강화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4/11/15 [10:52]

 

  © 자료=과기부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최근 IP, 즉 인터넷 카메라 해킹을 통한 개인 영상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을 의무화하고, KC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IP카메라는 화재 알림, 침입자 경보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9월에는 국내 병원과 사우나 등의 IP카메라가 해킹돼 개인정보 약 500건이 중국 유해 사이트에 노출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에 정부가 IP카메라 보안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제품 설계 시, 해킹 공격에 강한 높은 보안수준의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기능을 탑재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최초 인터넷망 접속 시 비밀번호를 설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단순한 비밀번호는 해킹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제품별 보안 수준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는 한편, KC 인증을 받지 않은 IP카메라의 국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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