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육아휴직을 쓰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
휴직 사용자 수가 지난 10년 동안 8배 넘게 급증했다.
그런데 최근 육아휴직 사용은 크게 늘은 반면,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사용률은 여전히 답보상태라는 얘기가 있다.
일부에서 일하는 아빠들이 육아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축근무 활성화에도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급여 인상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육아기 근로 단축급여 수급자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만 명을 넘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수급자 수는 네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남성 사용자 비율도 늘었다. 지난 2021년엔 사용 비율이 한 자릿수였는데, 꾸준히 늘어 올 들어선 1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인상은 지난 7월부터 급여 지원이 확대 됐다. 근로시간 단축 사용시 통상임금 100% 급여 지원을 기존 주 5시간에서 10시간까지로 늘렸다.
내년부터는 상한액도 기존 200만 원에서 220만 원으로 오르게 된다.
고용부는 제도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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