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추진군 예산 투입해 60~64세, 14세 이상 장애인, 50세 이상 취약계층도 무료 접종[시사코리아 = 오승국 기자] 담양군이 독감 예방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현재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자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 70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2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또한, 만 60~64세 담양군민과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14세 이상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군에서 무료로 추가 접종을 진행하며, 대상자들은 10월 18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10월 23일부터는 만 14~59세 군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유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작한다. 비용은 11,000원으로 약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종한다. 접종 기관 방문 때에는 예방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뒤에는 15~20분 안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발생을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며,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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