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정이수 기자] 2024년 청년의 날 기념식이 9월 21일(토) 15시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한다고 국무조정실이 19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은 2020년 8월 시행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이번 행사로 "청년, 함께~"라는 메인 키워드와 함꼐 '성장', ‘공유’, ‘동행’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선정하여, 대한민국 모든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청년들이 성장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상호 협력과 가치 공유로 양적, 질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의미를 시각화하는 키비쥬얼(Key Visual)과 브랜드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도 채택했다.

아울러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요 부처 장·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청년정책조정위원, 각 부처 청년 보좌역, 청년자문단, 청년 인턴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기념식은 국정 동반자로서의 청년이 걸어가는 모든 길을 항상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의미의 ‘All Ways with Youth’라는 슬로건 아래 오프닝 무대,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메인영상 상영, 퍼포먼스 및 축하공연 순이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청년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청년정책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정부포상은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6점, 총리 표창 8점 등 총 16점이다.

▴삼성전자 나기홍 people 팀장(부사장)이 국민훈장동백장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윤석 창업본부장이 국민포장을 받으며, ▴행정안전부 박진감 청년보좌역, 서울시 종로구 정책위원회 장두원 위원장, 잡코리아(유)가 대통령 표창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성아 연구위원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사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의 날을 축하하며,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노력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청년들이 가는 모든 길에 항상 함께하며 응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는 기념식에 앞서 9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청년 스타트업 및 소상공인 등이 참가하는 청년정책 박람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청년정책 박람회는 정책부스 66개, 창업 및 소상공인 19개, 푸드트럭 12개, 기타 안내, 포토존 및 응급 의료 등을 포함해 총 110개 부스로 구성되며 정책 부스에서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중앙부처에서 청년 고용, 주거, 금융지원 등에 대한 정책을 소개하며,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별 청년지원정책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박람회 뿐만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도움을 받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9월 20일(금)에는 서울시 주관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현직자들에게 취업활동과 관련된 자문 상담 커리어부트캠프가 진행된다. 

다.

21일(토)에는 이대호, 박용택, 니퍼트, 유희관 등 은퇴 야구선수들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전국 각지 대표 청년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츄, 다이나믹 듀오의 축하공연이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일)에는 서경대 실용무용과, 무용크루 모던테이블의 공연과 청년 유튜버 박위와 함께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청년정책 박람회와 부대행사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2024 청년의 날 홈페이지(2030fair.co.kr)를 접속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