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께 강득구·김준혁·김정호·민형배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혁신당)·윤종오(진보당)·한창민(사회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 제안 기자회견'을 가져 "오늘 저희는 무거운 책임과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들은 "감히 탄핵을 말하는데 왜 부담이 없었겠나"라며 "하지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무도하고 무책임한 대통령으로 인해 고통받는 우리 국민을 생각하면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탄핵 연대 제안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또 윤 정부 인사들의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 친일 성향의 대일외교, 21번의 거부권 행사, 세수결손, 검찰 독재 등을 거론하며 "탄핵 사유는 차고 넘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 제안자 모임에는 국회의원 12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득구·민형배·문정복·박수현·김정호·복기왕·김준혁·양문석·부승찬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혁신당)·윤종오(진보당)·한창민(사회민주당) 원내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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