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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 의원들, '윤 탄핵준비 연대' 제안…"탄핵 사유 차고 넘쳐"

정이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9/11 [15:58]

야4당 의원들, '윤 탄핵준비 연대' 제안…"탄핵 사유 차고 넘쳐"

정이수 기자 | 입력 : 2024/09/11 [15:58]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가칭)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 제안 기자회견’에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의원연대 제안자 모임에는 야4당(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 뉴시스



[시사코리아=정이수 기자] 야4당(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일부 의원들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위한 '의원연대'에 동참해달라 제안이 나왔다. 탄핵을 현실화하기 위해 법적 준비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1시께 강득구·김준혁·김정호·민형배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혁신당)·윤종오(진보당)·한창민(사회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 제안 기자회견'을 가져 "오늘 저희는 무거운 책임과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들은 "감히 탄핵을 말하는데 왜 부담이 없었겠나"라며 "하지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무도하고 무책임한 대통령으로 인해 고통받는 우리 국민을 생각하면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탄핵 연대 제안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또 윤 정부 인사들의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 친일 성향의 대일외교, 21번의 거부권 행사, 세수결손, 검찰 독재 등을 거론하며 "탄핵 사유는 차고 넘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 제안자 모임에는 국회의원 12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득구·민형배·문정복·박수현·김정호·복기왕·김준혁·양문석·부승찬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혁신당)·윤종오(진보당)·한창민(사회민주당) 원내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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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길동 2024/09/17 [14:43] 수정 | 삭제
  • 윤석열 탄핵... 전폭 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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