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북 대응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정부의 국방 정책 및 대북 대응과 관련해 질문한 결과, ‘매우 못한다’는 의견이 40%에 육박했다. 이어 ‘긍정적’은 41.2%, ‘잘 모르겠다’는 4.4%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 60.1%, 여성56.8%로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대부분 부정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40대에서는 부정(70.4%)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단, 70대 이상에서만 긍정적(65.9%)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도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높은 결과로 집계됐다. 광주‧전라‧제주 지역은 69.1%가 부정 평가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는 부정 78.0%, 보수는 긍정 72.9%로 극명하게 갈렸다. 중도층은 부정(58.4%) 평가가 긍정(35.7%) 평가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달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8%,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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