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흰색 티볼리 차량 한 대가 그대로 빠지는 장면이 뒷차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영상출처=온라인 커뮤니티)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사고 차량 뒷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앞에서 달리고 있던 흰색 티볼리 차량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싱크홀로 차체가 왼쪽으로 기울면서 지면 아래로 그대로 빠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울 서대문소방서와 서대문경찰서 등은 브리핑을 통해 싱크홀은 이날 오전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성산대교 방면)에서 발생했고, 규모는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80대 남성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수석에 동승하고 있던 70대 여성은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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