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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코로나 예방접종' 시작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3/10/18 [15:59]

동절기, '코로나 예방접종' 시작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3/10/18 [15:59]

  © 운영자



(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질병관리청은 19일부터 2023∼2024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변이 백신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이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일반국민은 18일부터 사전예약을, 11월 1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올겨울 접종용 백신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XBB1.5 코로나19 변이 백신이다. 화이자는 지난달 12일, 모더나는 지난달 26일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이다.

 

 한편,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 만 75세 이상은 11일, 70~74세는 16일, 65~69세는 19일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동절기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 위험을 낮추려면, 백신을 한꺼번에 맞는 ‘동시 접종’이 중요하다. 

 

 이미 여러 나라가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동시 접종의 이득이 더 크다고 했고, 영국 백신접종 및 면역공동위원회(JCVI)은 고위험군의 동시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은 2022년부터 동시 접종을 추진해 왔다.

 

김병수 기자(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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