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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뜨거웠다!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3/09/08 [16:23]

올 여름, 뜨거웠다!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3/09/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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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올 여름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도 높은 24.7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4번째로 높았던 기온이다.

 

 또 폭염이 이어진 기간도 지난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길어, 심각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실감하게 했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지난 8월 3일, 폭염 대응을 위한  2단계를 가동했다.

 

 폭염 대응 중대본 2단계 가동은 사상 처음으로 그만큼 올여름은 뜨거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6·7·8월의 평균기온도 예년보다 높았다.

 

 여름철 석 달 평균기온이 모두 평년보다 높은 현상은, 지난 51년 동안 올해를 포함해 단 3차례만 나타났다.

 

 폭염이 이어진 기간도 길었다.

 

 올해 폭염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12일 동안 이어졌다.

 

 역대 최장기간 폭염 연속일수인 22일을 기록했던 2018년 다음으로 긴 기간이다.

 

 올 여름 전국 평균 강수량은 1018.5 mm로 평년 강수량인 727.3 mm 보다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연평균 강수량의 78%가 내린 셈이다.

 

 장마철 강수량이 많았던 이유로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형성과 강화를 반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후위기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감시와 분석을 강화하고, 기후분석 정보를 재해 예방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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