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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지난해 평균 초혼연령이 남녀 모두 한 해 전보다 더 높아진 걸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혼 건수는 14만8천 건으로 2021년보다 0.6% 줄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각각 0.3세, 0.2세씩 상승했다.
이혼 건수는 9만3천 건으로 1997년 이후 25년 만에 10만 건 아래로 내려왔다.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의 이혼 비중이 36.7%로 가장 높았다.
1인 가구 규모는 꾸준히 늘었다. 2022년 1인 가구는 750만2천 가구로 2021년보다 4.7% 증가했다.
남성은 30대, 여성은 60대가 가장 많았다.
육아휴직자는 약 13만1천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남성은 1만6천 명, 여성은 약 1만 명 늘었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3만8천 명으로 2만2천 명이었던 2019년보다 1.7배 높았다.
한편, 15~64세 여성의 고용률은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특히 30~34세 여성 고용률은 68.5%로 2010년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여성 임금 근로자 가운데 중위임금의 2/3 미만을 받는 저임금 근로자는 22.8%로 남성 저임금 근로자 비율보다 2배가량 많았다.
김병수 기자(22kbs@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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