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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캄보디아·말레이시아’ 공식 방문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3/09/06 [10:59]

김진표 의장, ‘캄보디아·말레이시아’ 공식 방문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3/09/06 [10:59]

  © 김진표 의장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아세안 지역 핵심 국가인 캄보디아와 교역·투자와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동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방산·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는 8년 만에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하는 김 의장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쿠은 쏘다리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사이 춤 상원의장, 훈 마넷 총리, 훈 센 전 총리 등과 잇달아 만난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우리의 최대 ODA(공적개발원조) 협력국인 캄보디아와의 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지난해 발효한 한-캄보디아 FTA에 따른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 완 주나이디 상원의장과 조하리 압둘 하원의장 등을 만나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방산·인프라 분야는 물론, 친환경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동방정책(한국 및 일본과의 협력 강화)을 추진한 지 40주년을 맞는 해이다. 

 

 이 나라에는 전기차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부품 관련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공급망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부산에 대한 장점 부각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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