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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년간 국정 운영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7.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 모름이나 무응답은 2.5%였다.
국정 운영을 "잘 한다"는 응답은, 60세 이상에서 63.4%로 가장 높았다. "잘 못한다"는 응답은 30대에서 75.1%로 최고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57.3%로 가장 높았다.
분야별 국정 운영 평가에서는, 국방·외교 분야에 대한 긍정 평가가 39.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과학·기술 분야가 37.6%였고, 경제 분야가 32%로 가장 낮았다.
부정평가는 경제(63.5%) 분야가 60%를 넘었다. 이어 보건·복지(57%), 국방·외교(56.2%) 순으로 높았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이라는 의견이 55.4%였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응답이 43.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 응답자 중에서는 78.9%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가야 한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 응답자들은 86%가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이라고 답했다.
한편, 내년 4월 총선에 대해 ‘정권에 대한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이 49.8%,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은 37.4%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메트릭스가 지난 3∼4일에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8.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병수 기자(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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