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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3차발사 ‘성공’...외신 집중보도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3/05/27 [11:42]

누리호 3차발사 ‘성공’...외신 집중보도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3/05/27 [11:42]

  © 누리호 발사 장면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싣고 간 위성들을 모두 목표 궤도에 올리며 임무를 완수했다.

 

 이 소식을 주요 외신들이 집중 보도했다.

 

 먼저 <워싱턴타임스>는 한국이 자체 개발한 누리호가 8개의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면서 한국의 독자적인 우주 수송능력이 진전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국은 처음으로 상업용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고, 이는 우주 분야에서 아시아 이웃국들을 넘어 G7 국가들과 경쟁하려는 노력에서 한국이 이룬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조만간 정찰위성을 발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은 이날 한국의 성공을 주시하고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또 독자적인 발사 능력을 확보하려고 애쓰는 역내 및 전 세계 여러 나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AP통신>도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누리호가 관측 임무 수행용 등 8개의 실용급 위성을 탑재하고 이륙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사는 한국의 우주기반 감시시스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발사 성공은 한국이 중국·일본·인도 등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의 역내 우주 경쟁에서 따라잡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문가 진단을 인용해, 이번 발사는 한국이 군사첩보 위성 운용,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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