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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이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한미일 정상은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자 회담을 제안하며 한일 정상을 워싱턴에 초청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 한미일 3국 정상이 만났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회담을 한 이후 반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일 정상이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 등 3자 안보협력, 인도·태평양 전략에 관한 3자 공조 강화, 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한미일 3자 회담은 미국 워싱턴에서 다시 한 번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위 관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에게 한미일 3자회담을 제안하며 워싱턴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병수 기자(22kb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