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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올해 러시아를 패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독일 아헨에서 개최된 카롤루스 대제상 시상식 등에 참석해 "올해는 우리가 이 전쟁의 끝을 결정할 때이다. 우리는 침략자의 패배를 돌이킬 수 없게 만들 수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카롤루스 대제상은 유럽 통합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에는 숄츠 독일 총리와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이 함께하며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강조했다.
숄츠 독일 총리는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으로 가는 길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전차와 장갑차 등 우리 돈 4조 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계획을 밝히며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의 대공무기·대포·탱크와 보병 전투 차량이 우크라이나인들의 생명을 지키고 우리의 승리를 앞당길 것이다. 독일은 굳건한 동맹”이라고 화답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파리를 방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했다.
프랑스는 “수주 안에 프랑스가 장갑차량 및 경전차 수십대로 (우크라이나군) 대대들을 무장하고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프란체스코 교황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만났다.
이탈리아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를 둘러싼 전투가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진지 10곳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는 모든 공격을 물리쳤다고 밝혔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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