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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세계옴부즈만협회(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 이하 IOI) 아시아 지역 이사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9일 오후(비엔나 기준 오전 9시)에 개최되는 IOI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전현희 위원장은 지난 2021년 5월 실시된 IOI 아시아 지역이사를 선출하는 선거에서 13개 아시아 IOI 회원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 세계옴부즈만협회 (IOI)
1978년 옴부즈만* 제도의 발전 및 세계 옴부즈만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125개국 232개 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 단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 및 집행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총회(4년 주기)와 이사회(매년) 개최
* 옴부즈만(Ombudsman): 스웨덴어로 조정자·중재자·감시자 등의 의미로, 1809년 스웨덴에서 의회의 대리인으로서 법관과 행정부 공무원들의 법률준수를 감시하는 옴부즈만을 설치한 것에서 유래
이번 이사회는 6개 지역(아프리카, 아시아, 호주·태평양, 카리브·남미, 유럽, 북미)의 이사(옴부즈만) 23명이 참석해 여러 안건을 논의한다.
주요안건으로 △ IOI 신규 회원 가입신청 심사 △ 2021/2022 감사보고서 및 2023/2024 외부감사 채택 등 재정 문제 △ 2023/2024 지역보조금, IOI 위기 기금 △ 회원자격상실, 회원신청, 회의 없는 결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 등이 있다.
전현희 위원장은 “국제사회에서도 IOI 회원국들과 한국의 옴부즈만 경험을 공유하면서 아시아 및 세계 옴부즈만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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