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5월을 맞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실연하는 형식으로 매년 열린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온가족이 함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35건의 공연과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날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에는 ▲「양주별산대놀이」(5.6.)를 만나볼 수 있다. 중부지방의 탈춤을 대표하는 양주별산대놀이의 춤과 무언극(無言劇), 덕담과 익살은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서울시에서 열리는 ▲「연등회」(5.20.~5.21.)는 종교행사이자 민속행사로서 통일신라 때에도 실시 기록이 남아있는 가장 큰 전통 문화 행사 중 하나이다. 흥인지문부터 시작해서 조계사까지 이어지는 웅장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의 연등행렬은 연등회 유튜브로도 만나볼 수 있다.
* 연등회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LotusLanternFestival/featured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로, 5월에만 총 25건의 공연과 전시가 전국에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경상남도 창녕에서 전승되고 있는 ▲「영산줄다리기」(5.10.)가 올해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운동장에서 기획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특별히 기획되었으며, 줄 만들기부터 줄다리기까지의 전 과정을 서울에서 이색적으로 볼 수 있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5월의 추억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