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코로나 무료 예방접종...10월 실시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3/23 [11:10]

코로나 무료 예방접종...10월 실시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3/03/23 [11:10]

  © 운영자



(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코로나19 감염은 확실히 줄고 있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이에 정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시기는 10월에서 11월 중으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는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지난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9천 명대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올해 초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드는 추세이다.

 

 또한 감염재생산지수도 0.98을 기록해 ‘1’ 아래로 떨어졌다. 주간 전국 코로나19 위험도 역시 5주 연속 ‘낮음’을 유지 중이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올해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 ·사망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시행하고자 한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백신 접종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연 1회 접종을 원칙으로 시행하고자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는 10~11월 중이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호흡기 질환에 따른 질병 부담이 커지고 독감백신 접종 일정과도 연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 면역저하자는 항체 유지 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해 1년에 2번, 2분기와 4분기 중 접종을 시행하도록 권고했다.

 

 고위험군도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65세 이상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항암 치료자나 면역억제제 복용 환자, 당뇨병·천식 등 기저질환자가 방역당국이 분류하는 고위험군에 해당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접종에 활용될 백신은 제품 개발동향과 효과, 국내 유행 변이 상황 등을 판단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기자(22kbs@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