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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세계 주요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한일 관계의 해빙이라고 표현했고, AP 통신은 한미일 3국이 동북아의 전략적 지도를 바꿀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 외신들도 이 회담에 주목했다.
뉴욕타임스는 “윤 대통령이 일본에서 환영받았다. 오랫동안 경색됐던 한일 관계의 해빙이 보인다”고 밝혔다.
AP도 “한일 양국이 미국과 함께, 북한·중국에 대한 공동 전선을 형성해야 한다는 긴박감을 강조했다. 동북아의 전략적 지도를 바꿀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이 과거사를 둘러싼 이견을 극복하고 한미일 3국이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맞서 연합하려고 하면서 외교·안보 협력 강화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전했다.
BBC 역시 “윤 대통령이 경색된 한일 관계 회복을 외교 정책의 기초로 설정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빈 방미 초청으로 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새로운 장을 맞이했음을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밖에도 CNN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두 동맹국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무역 분쟁 중단에 대해 “역사로 경색됐던 관계를 재건하고, 심화되는 안보 위협에 맞서 협력할 것을 목표로 하는 강력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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