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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기업에 금융지원을 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에 올해 1,47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산업부는 지원 첫해인 지난해에 912억 원, 올해 1,470억 원의 융자 및 이차보전 예산을 확보했다.
산업부는 기업 당 공공자금관리기금 이자율(올해 1분기 4.01%)보다 2%포인트 낮은 이자율로 최장 10년 간 최대 500억 원 한도 내에서 탄소중립 투자에 대한 융자금 또는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원자력 발전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융자나 이차보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자원순환, 석유·화학,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72개 기업이 신청했고, 산업부는 이 중에서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34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모두 1조 6,000억 원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민간투자를 유도했다.
올해 사업공고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산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융자지원 사업관리시스템(www.kicox.or.kr/netzerofin)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22일부터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안내서를 배포하고 지원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방침이다.
김병수 기자(22kbs@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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