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국회 경제외교자문위원회, 2차 회의 개최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3/03/08 [14:57]

국회 경제외교자문위원회, 2차 회의 개최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3/03/08 [14:57]

  © 운영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회 경제외교자문위원회는 7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개의 안건에 대하여 ① 관련 발제와 현황 보고 ② 자문위원들의 전략 논의로 이루어졌다.

 

 먼저, 제1세션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현황 및 국회 차원의 교섭활동 방향'에 대한 이경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장의 발제 후, 위원들은 유치 지원 활동 추진 대상 국가, 추진 주체, 교섭 전략 등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부산세계박람회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행사 중 하나로, 현재 후보 4개국(한국, 사우디,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간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민·관 합동 원팀'으로 전방위적 유치 교섭을 전개하고 있으나, 아직 회원국 중 다수가 지지국 미정인 상태이다.

 

 오는 11월 개최지 결정 전까지 우리나라는 향후 경쟁 PT 및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실사에 주력하는 등 대한민국의 유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대미 의회외교 전략'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한미관계 및 한미 의회 교류 강화 등에 대한 김준표 외교부 북미국장의 발제 후, 위원들은 ▲ 한미동맹을 경제동맹 및 기술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회외교 전략, ▲ 국회의장 방미 시 면담 추진 대상 및 대상별 의제, ▲ 한미의원연맹과 한·미의원연맹 설립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 7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점검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회 경제외교자문위원회는 국회가 방산·에너지 등 경제외교 전반에 걸쳐 전략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김진표 국회의장이 김영주·정우택 부의장 등 총 34인의 자문위원을 위촉하면서 지난 1월 공식 출범했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