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가보훈처는 23일 “일제강점기인 1920년 3월 1일, 배화학당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만세운동 재현에 참여하는 게임형 콘텐츠 <숨은 독립 찾기>를 24일(금) 출시, 오는 3월 10일(금)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형 콘텐츠는 ‘꺾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배화학당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재조명한 것이다.
당시 학생들은 1년 전인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을 준비했지만, 학생들을 걱정한 학교 측의 통제로 만세운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1년 뒤 꺼져가는 독립운동의 기운을 되살리기 위해 40여 명이 학교 뒷산에 올라 만세운동을 벌였다.
게임은 이러한 만세운동 이야기를 ‘숨은 그림 찾기’ 형식으로 담아냈으며, 참여자가 배화학당을 배경으로 숨겨져 있는 태극기와 독립선언서 등의 독립운동 소재(아이템)를 찾아 만세운동에 참여하는 임무를 수행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빙그레공익재단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과 연계하여 <숨은 독립 찾기> 참여 1건당 1,920원씩 장학금을 적립하여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누리집과 접속할 수 있는 연결주소(링크)는 24일(금) 국가보훈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