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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에 ‘42조 원’ 추가 지원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4/29 [13:17]

미국, 우크라에 ‘42조 원’ 추가 지원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2/04/29 [13:17]

  ©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42조 원 규모의 지원을 추가 요청했다.

 

 러시아 재벌 제재를 강화하기 위한 입법 패키지도 제안했다.

 

 현지 시간 28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의회에 요청한 추가 지원 규모는 약 42조 원이다.
 
 25조 원 규모의 군사·안보 원조를 비롯해 경제 원조와 인도주의·식량 지원 등이 포함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 전쟁 비용은 싸지 않지만, 공격에 굴복하는 대가는 더 비쌀 것이다. 그래서 오늘 우크라이나가 계속 싸울 수 있도록 의회에 추가 예산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일부 유럽 국가에 천연가스 공급을 돌연 중단한 데 대해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 재벌 등의 제재를 강화할 포괄적 입법 패키지도 의회에 제안했다.

 

 재무부와 법무부, 국무부 등의 협의로 마련된 패키지에는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러시아 신흥재벌 ‘올리가르히’의 재산 동결과 압수를 위한 법안이 포함됐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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