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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유엔 사무총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현지 시간 26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에게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이 진행 중이지만, 외교 트랙에서 합의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이나 크림반도 문제를 논의에서 빼자고 해 협상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과 세바스토폴, 돈바스 공화국과 관련된 영토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안보 보장에 서명할 수 없다. 다만 이번 회담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기 바란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상황이 복잡하지만 전투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의 마지막 저항 거점인 아조우스탈 제철소가 완전히 봉쇄됐고, 전투도 벌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아조우스탈 제철소 민간인 대피에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가 관여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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