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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 등 90개 나라에 대한 여행 금지 권고를 해제했다.
최고 등급이었던 여행 경보를 3단계로 내린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현지시각 18일, 한국 등 90개 나라에 대한 코로나19 여행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3단계로 내렸다.
백신 미접종자 여행 금지 권고로 낮춘 것이다.
지난 2월 CDC는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한 바 있다.
4단계로 지정된 지역은 여행을 피해야 하는데, 이번에 한국과 영국, 프랑스, 호주와 일본, 러시아 등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로 내린 것이다.
CDC는 미접종자의 경우, 3단계로 지정된 국가로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은 가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CDC는 앞서 코로나19 위험도가 가장 높은 4단계 국가는 확진자가 가파르게 급증하거나 새로운 우려 변이가 출현했을 때, 의료체계가 붕괴됐을 경우만 지정하겠다며 기준을 완화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본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34명, 사망은 13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11만 8천504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어제(18일)부터 전면 해제됐다.
기존 10명이었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밤 12시였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됐다.
오는 25일부터는 영화관과 종교시설 등에서 실내 취식도 허용된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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