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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오미크론 XL 변이’ 첫 발견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2/04/13 [11:55]

국내서 ‘오미크론 XL 변이’ 첫 발견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2/04/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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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내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XL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XL이 오미크론의 하위 계열인 만큼 특성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XL에 감염된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무증상 감염자로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XL 변이는 오미크론 BA.1과 BA.2 유전자가 재조합된 것으로, 지난 2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영국에서만 66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XL 변이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도 XL 변이를 일반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 변화가 크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방대본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대부분의 경우 오미크론의 하위 계열로 판단을 하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특별히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것이 현재 세계보건기구의 판단이다. 따라서 여기에 대해서 경계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우려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1만 75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5명이고, 사망은 171명이다.

 

 방역 당국은 사망자 수가 여전히 높고 위중증 환자 수가 정체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과 수도권 모두 ‘높음’으로 평가했다.

 

 다만, 비수도권의 경우 지역별로 편차가 크고 수도권 대비 확진자 발생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했다.

 

 지난 주 국내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21만 8천5백 명으로 전주보다 28.6%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82로 2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전국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58.1%로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서 운영되고 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8.8%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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