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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오늘(24일)부터 만5~11세 어린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오늘부터 만5~11세 어린이 307만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이들에게는 화이자사에서 만든 소아용 백신이 쓰일 예정이다.
어린이가 접종받으려면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동행해야 한다.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하면, 소아 접종 의료기관에 연락해 잔여 백신이 있는지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면역저하자나 당뇨, 만성 폐 질환자 등 소아 고위험군 대상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오미크론 유행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81명, 사망은 47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39만 5천598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세가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오미크론 유행이 본격적인 감소세로 전환될지 여부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봐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점이 완만하게 유지되면서 감소하기 시작할지, 즉시 확연하게 줄어들지도 아직 예측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고위험군 경증·중등증 환자의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는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캡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 승인을 거쳐 2만 명분이 도입됐다.
라게브리오는 오는 26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등 치료 현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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