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스텔스 오미크론 급증...유행 정점 지연”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3/22 [13:56]

“스텔스 오미크론 급증...유행 정점 지연”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2/03/22 [13:56]

  © 관련 자료



(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기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104명, 사망은 384명이다.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5만 3천980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지난주 70%에 근접했고,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지 알 수 있는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29로, 8주 연속 1을 넘긴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바이러스로, 전파력이 30%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전 세계 비중은 60%까지 상승해 독일과 유럽 등 대다수 나라에서는 환자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된 상황이다. 국내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도 지난 주 41.4%로 상승했다.

 

 방역당국은 이렇게 스텔스 오미크론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으로 인정하면서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확진자 규모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여전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이 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건강과 사회 피해를 줄이면서 오미크론 유행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위험군 예방접종과 빠른 진단검사를 요청했다. 현재 3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63.2%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88.9%가 3차 접종을 마쳤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