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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 명분 도입”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2/03/21 [12:11]

“코로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 명분 도입”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2/03/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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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해철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머크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을 이번 주부터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최근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먹는 치료제 처방 수요도 크게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4월 중 도입 예정인 9만 5,000명분의 ‘팍스로비드’ 외에 추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편, 환절기라는 계절적 요인에 더해 코로나19 사망자 수도 증가하면서 전국 화장장에서 대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인접지역 화장시설에 분산수용을 위한 권역별 공동대응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고, 필요시 장례식장 및 화장장 내의 안치 시설이 긴급 추가설치 되도록 국비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오미크론이 정점구간을 힘겹게 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 2차장은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확진자 인정에 활용하기 시작한 직후 최고점에 달했던 확진자 수는 나흘째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이고, 주간 치명률은 5주 연속 0.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누적 치명률 규모는 앞서 정점기를 거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과 비교할 때 약 4분의 1 이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고위험군 중심의 현행 의료 대응체계가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의 병상 관리 노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중증병상 환자를 대상으로 재원이 적정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절차와 그 소요기간을 줄여 중증병상 회전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준-중증 병상은 실질적인 고위험 환자인 호흡기 질환자를 중심으로 배정되도록 하고, 지역별 응급협의체를 통해 재택치료자 응급이송 원칙을 수립하고 기관 간 핫라인을 활용해 환자수용 여력 확인 등 정보공유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전 2차장은 “최근 8주간 발생한 확진자 분석결과에 따르면, 미접종자가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중환자와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차 접종자의 치명률은 2차 접종자의 8분의 1 수준에 불과할 정도”라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12~17세 청소년의 3차 접종에도 고위험군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자분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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