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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성적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선두 그룹에 속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반도체 산업 수출 대국으로서 전 세계 반도체 대란 속에 강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덴마크와 스웨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실질 GDP의 경우 덴마크가 5.2%P로 가장 크게 성장했고, 노르웨이와 폴란드, 미국, 우리나라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산업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수출 대국으로서 경쟁력 있는 반도체 산업 덕분에 전 세계 반도체 대란에 대한 반사이익을 보면서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스페인과 영국·일본·독일·이탈리아는 최하위 그룹에 속했다.
스페인 등 남유럽국가는 여행객 감소에 따른 타격이 컸고, 독일과 같은 산업국가도 원료 난, 에너지 가격 급등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소는 아울러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있어 덴마크와 스웨덴, 한국과 같이 자유롭고 체계가 잘 잡힌 국가들이 경제적으로도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건전성 순위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하락하고 있는 등 또 다른 문제도 함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오미크론 대유행에 따른 불확실성 등에 대해 어느 때 보다 적절한 위기관리가 중요한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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