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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점유율 10% 내외...설 연휴가 분수령”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2/01/10 [12:11]

“오미크론 점유율 10% 내외...설 연휴가 분수령”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2/01/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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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우리나라는 아직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10% 내외 수준이다. 하지만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국제적으로 오미크론이 매섭게 확산되고 있다”며 “미국과 영국에서는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이미 95%를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비록 최근에 여러 방역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어도, 순식간에 닥쳐올 오미크론의 파고에 철저히 대비해야할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12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전문가 논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에 오미크론 대책을 세우고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권 1차장은 “오미크론은 기존 델타 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2∼3배 높다”며 “정부는 기존의 방역관리체계와 의료대응체계를 오미크론에 맞춰 대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이전의 대비단계에는 검역과 진단검사, 역학조사 등을 오미크론의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이후의 대응단계에는, 그동안 준비한 계획에 따라 방역과 의료체계를 즉시 전환할 방침이다.

 

 한편, 권덕철 1차장은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에 힘입어 여러 방역지표들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확진자와 위중증자 수도 감소되었고, 수도권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도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근 방역패스에 대해 현장에서 혼란과 어려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권 1차장은 “미접종자의 시설 이용을 어렵게 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면서도 “미접종자는 2차 접종자에 비해 감염시 중증화율은 5배, 사망률은 4배 수준으로 높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러 해외사례를 반면교사로 삼고, 한편으로는 방역패스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이 없는지 세세히 살펴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조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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