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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패스’ 효과 나타나...유행 통제에 필수”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2/01/07 [10:04]

“코로나 ‘방역패스’ 효과 나타나...유행 통제에 필수”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2/0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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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정부가 ‘접종증명, 음성확인제’ 확대 시행이 코로나19 유행 억제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유행 통제에 꼭 필요한 제도인 만큼 모두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달 6일,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적용 시설이 식당과 카페, 학원 등으로 확대됐다. 같은 달 10일부터 19일, 유행 규모가 줄기 시작했고 25일까지 완연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방역패스 확대가 이런 유행 감소세를 이끌었다는 게 방역당국의 분석이다. 사적모임 제한 등 거리두기가 강화된 건 지난달 18일. 거리두기는 정책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주 정도가 필요하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유행 감소에는 방역패스 확대 영향이 크게 반영됐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중수본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방역패스는 일상회복의 전환을 위한 방역전략 측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대응 수단이다. 유행이 확산되는 시기에는 방역패스를 확대하여 미접종자 감염을 최소화하고, 다시 안정화되면 다시 방역패스 대상을 축소하는 형태로 유행 수준을 통제한다”고 설명했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 각국에서도 1차 대응전략으로 방역패스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와 미국, 싱가포르 등 거의 모든 나라가 의료체계 부담을 덜고 거리두기를 최대한 피하면서 일상회복을 유지하기 위해 방역패스 확대를 선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정부는 접종자만 식당과 카페, 영화관, 헬스장 등을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프랑스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면 오는 15일부터는 방역패스 소지자만 이런 시설을 드나들 수 있고 대중교통 이용도 이들에게만 허용된다.

 

 이런 가운데 접종증명 유효기한 계도가 오는 10일 0시 종료된다. 2차 접종 뒤 유효기간은 접종 뒤 180일까지이다. 이 기간이 지나 3차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2차 접종 뒤 경과일은 질병관리청 쿠브와 전자출입명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차 접종 대상이 아닌 12~17세 청소년과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2차 접종자는 접종증명 유효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정부는 방역패스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미접종자 감염을 최소화하고 유행 통제를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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