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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원회의 소집’...대외 메시지는?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2/29 [10:13]

북한, ‘전원회의 소집’...대외 메시지는?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12/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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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가 27일 소집됐다.

 

 통일부는 이번 회의가 지난 2019년 회의 때처럼 규모 있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북한이 대외정책에 있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북한 노동신문은 노동당 전원회의가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당 전원회의는 당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 대내외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의결하는 회의체이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해 참석해 직접 사회를 봤다고 전했다. 참석대상을 보면 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했고 시, 군, 공장, 기업소 간부들이 배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공개 참석 범위를 볼 때 1천여 명 정도로 2019년 12월에 열린 전원회의처럼 규모 있게 진행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주요 의제는 구체적으로 소개하지 않았지만 경제와 민생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경색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어떤 대외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통일부는 북한이 대외관계에 대한 입장을 결정한다면, 남북미 간 대화와 협력을 복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통일부 이종주 대변인은 “정부가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 의지를 일관되게 밝혀온 만큼, 북한도 우리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대화의 문을 열고 관여와 협력의 길에 나서는 것으로 새해의 첫걸음을 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전원회의는 최근 들어 나흘씩 이어진 사례가 많아 이번에도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이 전원회의를 연말에 개최한 만큼, 이달 말까지 회의가 이어진 뒤 전원회의 결과 보고로 신년사를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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