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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천만 개, ‘우주 쓰레기’ 떠돌아!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1/25 [10:59]

1억3천만 개, ‘우주 쓰레기’ 떠돌아!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11/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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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서기 2092년이 배경인 영화 승리호.

 

승리호는 로켓과 인공위성의 잔해 등 지구궤도를 떠도는 우주 쓰레기를 수거하는 우주선이다.

 

영화 속 일로만 여겨지던 우주 쓰레기 문제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1954년 인류가 첫 인공위성을 발사한 이후 우주 공간에는 수명을 다한 위성 조각과 발사체 잔해들이 계속 쌓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의 창정 로켓 잔해물이 지구상에 추락하며 태평양 인근 국가들이 자국 피해를 우려하는 일도 있었다.

 

세계 각국이 우주 개발에 뛰어들며 우주 공간에 쓰레기도 점점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구 궤도에는 현재 약 1억3천만 개의 우주 쓰레기가 떠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위성을 파괴할 정도의 크기를 지닌 것만 2만6천 개가 넘는다.

 

우주 쓰레기가 위성과 충돌한다면 지구관측이나 통신, GPS 등 중요한 기능들을 잃게 되고 그 불편은 고스란히 지구의 몫이 되는 것이다.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이 쓰레기들이 우주 정거장 등과 충돌할 경우 시설은 물론, 우주인들의 안전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G7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우주 쓰레기 처리를 위한 논의가 시작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우주 쓰레기가 늘어날수록 인류의 우주 이용은 점점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우주 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설 때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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