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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석유화학부두 항로, ‘묘도 수도’ 직선화해야”

주철현 의원 “묘도 수도 ‘사고 위험성 42.5배’ 증가”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1/22 [10:51]

“여수 석유화학부두 항로, ‘묘도 수도’ 직선화해야”

주철현 의원 “묘도 수도 ‘사고 위험성 42.5배’ 증가”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11/22 [10:51]

  © 주철현 의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심각한 체선율로 5년 사이 해상교통혼잡도 및 해상사고 위험이 42.5배나 증가한 ‘묘도 수도’의 항로 직선화 사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국회 해수위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갑)에 따르면, 2020년 실시한 ‘광양항 안전항로 타당성 검토용역 해상교통안전진단’ 결과, 묘도 수도의 선박조정 시뮬레이션 평가, 항로이탈 충돌 확률이 권고 기준치(1/10,000)를 약 663배나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는 2015년도 조사한 통항 안전성 검토용역 대비 42.5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여수석유화학부두 입‧출항 항로인 묘도 수도를 이용하는 선박은 위험화물 운반선으로 선박사고 시 대형유류 오염 피해 및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심지어 GS칼텍스 신규 부두, LG화학제품부두, 제2석유화학부두 등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신규 부두개발 및 계획이 포함돼 있어, 묘도 수도를 이용하는 선박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묘도 수도 일부 항로 폭이 협소한 송도~소당도(185m~205m) 구간은 1일 평균 74척이 통항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묘도 수도 운항 선박은 광양항 내 최대 운항속도 12knot와 대비해 8knot의 속력 제한 및 교행을 금지하는 등 기형적인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달 국감에서도 2016년부터 2021년 6월까지 5년간 여수석유화학 4개 부두(중흥, 낙포, 사포, 석유화학) 체선율이, 국내 주요 항만인 부산항 0.28%, 울산항 1.75%, 인천항 0.75%보다 20~40배 높아 해상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광양항 물동량의 48%를 차지하는 여수석유화학부두 입출항 항로인 묘도 수도 내 소당도·송도 일부 제거, 항로폭 300m 확보와 준설사업을 통한 항로 직선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미반영 된 묘도 수로 내 일부구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국가항만투자를 통해 항로폭 확대와 증심이 추진돼야 한다. 이와 함께 통항안전성이 42.5배나 증가한 묘도 수도 항로의 해결책은 항로 직선화 이다. 이는 원활한 선박운항을 위한 항로의 안전성 사업이라는 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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