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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마추픽추’ 관문공항, 우리가 짓는다!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1/19 [14:28]

페루 ‘마추픽추’ 관문공항, 우리가 짓는다!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11/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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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페루 잉카문명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지인 ‘마추픽추’의 관문이 될 현지 공항이 우리 기술로 지어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현지시간 19일) 페루 쿠스코주 정부청사에서 친체로 신공항 사업의 본 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에서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을 비롯해 코트라, 주 페루 대한민국대사관, 사업 참여기관인 한국공항공사, 현대건설, 도화엔지니어링 등이 참석한다.

 

페루 정부에서는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과 교통통신부 장관, 쿠스코주 주지사, 친체로 시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친체로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약 500만 명이 이용하는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9년 페루 정부가 정부 간 계약(G2G)으로 발주한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에 대해 팀 코리아(Team Korea) 운영 등 적극적인 수주 지원활동으로 스페인·캐나다·터키 등과의 경쟁을 거쳐 사업을 최종 수주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사업총괄관리)사업은 발주처를 대신해 설계 검토, 시공사·감리사 선정, 기술 지원, 시운전 등 사업 전반을 총괄 관리하는 사업유형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현대건설이 부지 조성공사(1,600억 원 규모)와 본 공사(5,400억 원 규모) 시공계약까지 수주하며 후속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해외공항 개발은 철도와 도로에 이은 세계 3대 규모(8,265억 달러)의 인프라 시장이다.

 

국토부는 2023∼2024년으로 예상되는 항공수요 회복기 이후 투자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사업 참여는 향후 건설·인프라 수요가 높은 중남미 시장에서 한국의 수주경쟁력이 높아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폴란드 신공항, 베트남 롱탄 신공항 등 해외에서 추진 중인 공항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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