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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폭설 도로, ‘내비게이션이 미리’ 알려준다!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1/09 [16:18]

살얼음·폭설 도로, ‘내비게이션이 미리’ 알려준다!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11/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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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정부가 겨울철 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살얼음·폭설에 취약한 도로 구간을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운전자에게 안내해 주고 기상 여건에 따라 운행 제한속도도 조정한다.

 

또 결빙 취약구간에는 자동 염수분사시설, 조명식 결빙주의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이 같은 내용의 안전관리체계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대폭 확대된 결빙 취약구간(410개소·840km→464개소·1,408km)에 대해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도록 SK텔레콤, 카카오 모빌리티 등 내비게이션 회사의 협조를 받아 조치할 계획이다.

 

또 작년 말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가변형 속도제한 표지 2,194개소를 활용해 눈이 오거나 살얼음 발생 위험이 큰 경우 운행 제한속도를 낮추고 그 내용을 운전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노면이 젖거나 쌓인 눈이 2cm 미만이면 운행 제한속도를 20% 낮추고, 노면이 얼거나 쌓인 눈이 2cm 이상 또는 폭설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에는 운행 제한속도를 50% 줄이게 된다.

 

지정된 결빙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자동 염수분사시설, 조명식 결빙주의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전담 장비와 인력을 배치하고 CCTV로 현장을 상시 확인하는 등 관리도 대폭 강화한다.

 

어는 비나 안개·서리 등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는 기상 여건이 되면 염수를 사전에 살포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평균 사용량의 130% 수준인 40만 톤의 염화칼슘·소금 등의 제설제를 확보하고 제설작업 인원 약 4,600명, 제설장비 약 6,500대를 투입한다.

 

제설 대책기간 동안 각 도로관리청은 24시간 근무 및 상황보고 체계를 운영하고, 권역별로 5개 지방국토관리청을 중심으로 하는 도로관리청 간 인력·장비지원체계를 구축, 결빙·폭설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제설 대책기간 시작을 앞두고 도로관리 관계기관의 준비현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1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한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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