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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1/09 [15:57]

천안함,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11/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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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1월 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신형 호위함(FFX Batch-II) 7번함인 천안함 진수식을 거행했다.

 

천안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1,500톤급 호위함(FF)과 1,0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됐다.

 

진수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에 이어 사업경과보고, 함명 선포, 천안함 영상 시청,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축사에서 “천안함을 부활시켜 영웅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국가의 약속이 지켜졌다”며 “오늘 진수한 천안함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세계평화에도 기여하여 대한민국의 이름을 더욱 빛내줄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천안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높이 35미터, 경하톤수는 2,800톤으로 무장은 5인치 함포, 함대함 유도탄, 전술함 대지유도탄, 근접방어 무기체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상작전 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다.

 

엔진은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수중방사소음을 줄였다.

 

특히, 이날 진수한 천안함은 과거 천안함(PCC-772)에 비해 대잠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선체고정 음탐기(HMS)는 물론, 과거 천안함(PCC-772)에는 없었던 예인선 배열음탐기(TASS)를 탑재해 원거리에서도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무장의 경우 과거 천안함(PCC-772)에는 없었던 장거리 대잠어뢰인 홍상어를 탑재하여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한 가운데 대잠 표적을 공격할 수 있게 되었다.
 
천안함은 시운전 평가 기간을 거쳐 2023년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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