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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자, 중증화율·치명률 ‘5배’ 이상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1/08 [16:15]

백신 미접종자, 중증화율·치명률 ‘5배’ 이상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11/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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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중증환자 발생과 사망이 미접종자인 경우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총괄반장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확진자 약 26만 명에 대해 접종자와 미접종자들 간의 연령을 표준화해서 분석을 했다. 이 결과 중증화율은 미접종자 2.93%에 비해 완료자는 0.56%였고, 치명률 또한 미접종자와 접종완료자가 각각 0.6%와 0.12%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예방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는 모두 직전 주 대비 증가했다.

또한 하루 평균 위중증환자 중 60세 이상 79.2%로 고령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박향 총괄반장은 “접종을 받지 않을수록, 그리고 고령층일수록 사망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이신 분들 중에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접종을 받으실 것을 다시 한 번 권고 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한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도 1.20으로 3주 연속 증가하며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날씨가 추워져 실내 활동이 증가했고, 환기가 어려운 점과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조치 완화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8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 8만 5,998명 중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가 72.5%로, 여전히 미접종자의 유행 규모가 크고 전파를 주도하고 있다.

 

박 총괄반장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 위험의 억제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과 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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