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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왕 이남희 씨...‘귀감’되다!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0/22 [13:51]

헌혈왕 이남희 씨...‘귀감’되다!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10/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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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코로나19로 혈액 수급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37년간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헌혈왕이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예순 넘은 나이의 이남희 씨가 헌혈의 집을 찾았다.

 

문진표를 작성하고 헌혈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채혈을 한다.

 

건강 상태가 좋아 헌혈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이남희 씨는 마음을 놓는다.

 

20대 초반에 시작한 이 씨의 헌혈은 37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금도 한 달에 2번씩 꼬박꼬박 헌혈을 하고 있다.

 

오늘이 396번째라고 한다.

 

이 씨는 헌혈을 하기 위해 음식을 조심하고 몸 관리를 하면서 더 건강해졌다고 말한다.

 

서울시 관악구의 이남희 씨는 “헌혈을 못 하게 된 경우가 있었다. 생각해보니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였다. 그래서 지금은 헌혈하기 2~3일 전부터 음식을 아주 조심해서 먹고 있다. 제 몸이 건강해야 하는 거니까 건강관리를 잘해서 헌혈을 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이 씨는 헌혈 참여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근무가 없는 날이면, 노란 조끼 차림에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선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단체 헌혈이 줄어 혈액 보유량이 적정 기준의 70%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한다.

 

서울중앙혈액원 서울대역센터 이유민 책임간호사는 “혈액 수급이 원활히 되기 위해서는 적정 혈액 보유량이 5일은 되어야 하는데, 현재는 3.5일 미만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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