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올바른 손 씻기...“비누거품 30초 이상”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0/15 [10:01]

올바른 손 씻기...“비누거품 30초 이상”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10/15 [10:01]

  © 운영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손 씻기는 이제 당연한 것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단순히 물로만 씻는 것보다는 비누를 써야 하고, 비누를 사용하더라도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야 살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효과적인 손 씻기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단순히 물로만 손을 씻는 경우와 비누로 짧은 시간 씻는 경우,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경우를 비교 실험했다. 결과, 물로만 씻을 때와 비누로 30초미만 짧은 시간 씻는 경우는 상당량의 세균이 검출됐다.

 

반면, 비누 거품을 내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은 경우는 세균이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이처럼 올바른 손 씻기는 일상 속 세균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정진규 교수는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우리가 흔히 걱정하는 코로나19나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병을 50% 이상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비누로 꼼꼼히 손을 씻는 사람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의 조사 결과,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 중 절반가량이 물로만 손을 씻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28%에 그쳤다.

 

일상에서 손 씻기를 실천하는 사람은 늘었지만,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는 사람은 여전히 부족한 것이다.

 

손 씻기를 실천하지 못한 이유로는 ‘습관이 안 되어서’가 절반 넘게 차지했고, ‘귀찮아서’가 29%로 뒤를 이었다.

 

‘비누가 없어서’와 ‘세면대가 부족해서’ 등도 이유로 꼽혔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착용 등 시민들의 공중보건 실천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의 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 98%가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했다. 또한 착용자의 대부분이 코와 입을 모두 가리도록 착용했다.

 

마스크나 옷소매로 입을 가려 기침예절을 실천하는 사람도 2019년 대비 지난해 50%p나 늘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