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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면세점' 롯데·신세계·신라 삼파전…흥행 성공

김혜은 기자 | 기사입력 2021/10/08 [17:29]

'김해공항 면세점' 롯데·신세계·신라 삼파전…흥행 성공

김혜은 기자 | 입력 : 2021/10/08 [17:29]

 

 

(시사코리아 김혜은 기자) 김해공항 면세점 입찰전에 롯데면세점을 비롯한 신세계, 신라 등 업계 빅3가 참여했다. 정부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생활 복귀)로 방역체계 전환을 검토함에 따라서 여행길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김해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 신청을 마감했다.

 

입찰 결과 롯데, 신세계, 신라 등 업계 빅3 사업자가 모두 참여했다. 이는 위드코로나 및 백신패스 등을 검토하는 나라가 늘어남에 따라서 여행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도 위드 코로나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해외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항공사들은 하와이, 감 등 국제선 여객기 운행을 재개하면서 위드코로나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면세점 입찰 구역은 김해공항 출국장에 위치한 DF1로 화장품과 향수를 판매하는 곳이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최대 평가 기준에 만족할 경우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공항공사는 임대료 책정 방식을 매출액에 영업요율을 곱한 금액을 납부하는 요율제로 선택했다. 이번 입찰의 최소 영업요율은 30%다. 요율제 방식에 경우 면세 사업자 입장에서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을 때 임대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업계는 롯데와 신세계가 김해공항 면세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롯데는 해당 구역의 기존사업자로서 영업 연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또 신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7월 강남 면세점에서 철수한 만큼 김해공항 입찰이 절실한 상황이다. 신라는 이번 면세점 입찰을 고심 끝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입찰에 가장 유리한 곳은 롯데면세점으로 점쳐진다. 기존사업자인 만큼 초기시설 투자금을 줄일 수 있는 만큼 경쟁사보다 높은 요율을 써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요 면세 사업자들이 입찰전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면세사업 특성상 규모의 경제 실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매장 수나 취급 브랜드 및 품목이 다양해져야 바잉 파워를 높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면세점 관계자는 "김해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이 흥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영업요율을 써내는 방식 때문"이라며 "롯데면세점과의 계약이 이미 만료된 만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면세업체는 공사와 협의해 면세점 오픈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앞서 열린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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