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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코로나 백신, 해외 공여 및 재판매 검토해야”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0/06 [14:23]

남인순 의원 “코로나 백신, 해외 공여 및 재판매 검토해야”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10/06 [14:23]

  © 남인순 의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병)은 6일, 국내 코로나19 백신 잔여물량을 필요한 국가에 공여하거나 재판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코로나19 백신 총 확보 물량은 1억 9,490만 회분, 즉 1억 115만 명분이다. 4분기에도 약 9천만 회분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전 국민 예방접종이 80% 이상 완료 및 고위험군 대상 부스터샷 추진 이후에도 백신 잔여물량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투여량 관련 세계 지도를 보면, 백신의 대부분을 고소득 국가에서 소비하고 있어 백신 불평등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이 심각한 나라들을 지원하지 않으면 코로나19 종식은 어려울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 잔여물량을 유효기간 경과 전에 긴급하게 필요한 국가에 공여하거나 재판매하는 등 백신 잔여물량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폐기비용 및 매몰비용을 최소화하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

 

남인순 의원은 “정부가 베트남을 공여 국가로 선정했는데, 베트남에는 약 15만 6천명의 재외국민이 거주하고 있고, 9천여 개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신남방정책 핵심 협력 대상국”이라며 “1일 확진자가 1만 명 이상 발생해 베트남 측에서 지속적으로 백신 지원을 요청하였기 때문에 백신 공여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이외 다른 국가에 대해서도 공여 및 지원 또는 재판매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인구아동환경의원연맹(CPE) 회장 권한대행인 남인순 의원은 최근 국제의회연맹(IPU)과 인도네시아 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세계의원회의’에 한국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했다.

 

남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보편적 의료보장 사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 불평등 최소화를 위한 정부와 의회의 노력을 강조한 바 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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