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보이스 피싱, ‘하루 100건’ 발생

서영교 위원장 “연말, 보이스피싱 피해액 ‘1조 원’ 가까울 듯”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0/06 [10:59]

보이스 피싱, ‘하루 100건’ 발생

서영교 위원장 “연말, 보이스피싱 피해액 ‘1조 원’ 가까울 듯”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10/06 [10:59]

  © 서영교 위원장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서울 중랑구갑)은 경찰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연말에는 1조원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청이 집계한 보이스피싱 연도별 발생 및 검거 현황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범죄는 매년 증가추세 속에 코로나19 초기 대면접촉 기피 등의 영향으로  일시 감소했으나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은 총 31,681건으로 피해금액은 7,000억 원, 검거건수는 34,051건, 검거인원은 39,324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말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17,814건, 피해금액 4,351억 원, 검거건수 13,331건, 검거인원 12,421명이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크게 네 가지 수법이 있다.

 

(대출사기형)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기존 대출금 상환 등 명목으로 이체‧대면편취

 

(기관사칭형) 검찰‧금감원 등을 사칭해, 범죄 연루 또는 비정상적 거래에 연관되어 있다고 속여 무죄입증, 예금보호 등 명목으로 이체‧대면편취

 

(메신저피싱) 가족과 지인을 사칭하며, ‘휴대전화 파손’ 등을 이유로 전화를 하지 못한다고 하며, 메신저 대화를 통해 상품권 또는 금원을 이체 받거나, 앱을 설치하게 하여 직접 계좌 이체하여 편취

 

(스미싱) 음성, 메신저 대화 없이 각종 사회적 이슈(백신 관련 사칭, 지원금 사칭, 공공기관 사칭 등) 관련 악성앱 링크(URL)가 포함된 문자를 전송, 피해자에게 악성앱을 설치하게 한 후 소액결제 또는 개인정보 등을 탈취

 

서영교 위원장은 “올해 하루 100건의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가 발생했고, 하루 피해액이 20억 원에 달한다”며 “8월말까지 1만3천명의 범인을 검거했으나, 대면편취 범죄는 돈을 못 찾고 해외로 도주한 일당이나 해외 총책을 찾는 것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경찰은 중국 등 해외로 나간 돈과 범인을 반드시 찾아야 하고, 이통사와 카카오는 사기 문자, 카톡, 계정, 앱 차단, 피해자 구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휴대전화 제조사 역시 악성앱 방지 백신, 원격제어 방지 앱을 설치하고, 은행과 카드사는 고객 보호 대책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