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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 ‘20대 후반 여성’ 최다

남인순 의원 “청년고용, 심리지원 대책 마련해야”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9/27 [10:45]

우울증 환자, ‘20대 후반 여성’ 최다

남인순 의원 “청년고용, 심리지원 대책 마련해야”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9/27 [10:45]

  © 남인순 의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20대 후반의 여성 우울증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해 올해 상반기 성별·연령별 우울증 환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처음으로 20대 우울증 환자수가 60대 우울증 환자수를 넘어서 최다 인원을 기록한 데에 이어 청년 정신건강의 위기가 여실히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우울증 진료인원을 성별‧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5-29세 여성’ 환자가 39,85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60-64세 여성’ 환자 39,438명, ‘65-69세 여성’ 환자 37,223명 순이었다.

 

남인순 의원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던 우울증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20대 청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충격적”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절벽 및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등 청년세대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청년고용 대책 마련과 함께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확대 등 청년 심리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20대 후반 여성의 우울증 진료 인원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우려된다.

 

남인순 의원은 “노동시장 진입 단계에서의 성차별 문제, 각종 젠더폭력에 따른 내재화된 심리 위축 등 청년 여성의 삶을 둘러싼 사회구조적 원인을 면밀하게 짚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시기 20대 여성의 4명 중 1명이 퇴직을 경험했다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가 있는 만큼, 국가적 재난 상황에 청년 여성의 삶이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지 않은지 다각적인 원인 분석 및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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