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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경증 이상반응’도 의료비 지원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9/10 [10:23]

백신 접종, ‘경증 이상반응’도 의료비 지원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9/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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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정부는 앞으로 백신 접종 후 가벼운 이상 반응 증세에 대해서도 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당장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 하더라도 폭넓게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이상 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을 한층 강화한 조치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백신 접종 후 경증 사례를 포함한 특별 이상반응까지 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별 이상반응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적극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것으로 심근염, 심낭염, 길랑-바레증후군, 다형홍반 등을 포함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심낭염 등 특별 이상반응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은 “이번 조치는 국민들을 더 폭넓게 보호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9월 9일부터 즉시 시행하며 시행일 이전 접종자에 대해서도 소급하여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존에 앓고 있던 기저질환 치료비나 장제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현재까지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백신접종과 이상반응 신고사례 인과성을 평가한 결과, 총 2천117건 가운데 252건은 인과성이 인정됐다.

 

구체적으로 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반응 245건이다.

 

인과성 근거가 불명확한 34건에 대해서는 이후 재평가할 예정이며, 그 전까진 1천만 원 한도로 진료비를 지원한다.

 

피해조사반은 신규 사례 136건에 대해서는 아나필락시스 23건만 인과성을 인정했고, 신규 사망신고 사례 19건과 관련해서는 인과성이 없다고 봤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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