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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5천만 원’까지 비과세...기술보증 확대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8/27 [14:23]

스톡옵션, ‘5천만 원’까지 비과세...기술보증 확대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8/27 [14:23]

  © 운영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정부가 4대 벤처 강국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을 내놨다.

 

벤처기업의 인재영입 수단인 스톡옵션의 비과세 한도를 5천만 원으로 상향하고, 기술보증 한도도 200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벤처창업과 투자 규모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신설된 벤처기업 수는 모두 12만3천여 곳.

 

벤처투자 규모는 4조3천억 원, 벤처펀드는 6조6천억 원에 달한다.

 

제2의 벤처 붐 열기를 이어 나가기 위해 정부가 벤처 생태계 지원에 나선다.

 

지원의 핵심은 ‘인재’와 ‘자본’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은 “유능한 인재가 벤처 스타트업에 그리고 풍부한 모험자본이 벤처투자 시장에 유입되고, 투자된 자본이 성공적으로 회수·재투자되도록 유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더 많은 인재가 벤처기업에 유입되도록 스톡옵션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였다.

 

직원에게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스톡옵션은 기업이 실적을 내 주가가 오르면 매매 차익을 누릴 수 있다.

 

이 때 발생하는 이익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높인 것이다.

 

더 많은 모험 자본이 벤처시장에 유입되도록 기술보증 한도도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두 배 높였다.
 
정부가 모험에 따르는 실패 위험을 분담하고,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은 더욱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도전해서 얻은 성과를 기업과 투자자가 회수할 수 있는 길도 넓어졌다.

 

그동안 상장하기 위해 외부인에게 주식을 매매하는 기업공개를 통해서 이익을 회수해 왔다면, 앞으로는 인수합병과 구주매각 등으로 이익회수 방식이 다양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성과를 회수할 수 있는 길이 열려야 벤처기업에 더 많은 투자와 인재 영입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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